공간공감

서울 YMCA

honggoon 2025. 4. 1. 14:11

20141223 150mm X 220mm / 동아 파인테크펜0.3mm, 포토샵 채색 @ 서울시 종로구 종로 69

 

서울YMCA는 황성기독교청년회를 모태로 한다.

YMCA는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기독교청년회)의 약자로 1844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결성되고, 1850년대 이후 미국에서 크게 발전한 청년단체였다.

한국에 온 언더우드, 아펜젤러와 같은 선교사들이 한국 청년들 150명의

진정서를 첨부해 미국에 있는 YMCA국제위원회에 제출하였다.

그 결과 1901년 9월에 질레트가 창설간사로 한국에 파송되었다.

1902년 세계학생기독교연맹에 한국 학생YMCA가 가입하였다.

그리고 1903년 10월 28일에 황성기독교청년회가 결정되었다.

 

1904년에는 이상재, 김정식,이원긍, 이승만, 신흥우, 김정식 등과 같은

독립협회나 개혁당에 관련되어 감옥에 복역했던 이들이 '옥중 개종'을 하여

출옥 후 황성기독교청년회의 활동에 참여하였고 이 단체의 중추적인 소임을 담당하였다.

황성기독교청년회는 교육, 계목, 선교에 그 목적을 두고 있었다.

황성기독교청년회가 결성된 뒤 마련된 회관은 인사동 소재 옛 태화궁 터였는데,

개화파 지식인 현홍택이 24칸 기와집과 대지 1,200여 평을 제공하여

1907년부터 종로에 회관을 준공, 1908년 12월3일에 전형적인 르네상스 양식의

3층 붉은 벽돌 건물을 완공하였다.

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가 4만 달러의 기부금을 보내기도 했다.

 

 

황성기독교청년회는 1911년 일제가 날조한 소위 '데라우치총독 암살미수사건'으로 탄압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을 세계에 폭로한 질레트는 추방을 당하였다.

그러다가 1941년 독립운동과 민족운동을 이유로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된다.

그러나 1945년 독립 후 다시 서울YMCA로 재건되었다.

회관 건물은 6.25전쟁으로 완전히 파괴었다가

1967년 현재의 7층짜리 새 건물로 다시 지어졌다.

6.25의 폐허 속에서 찾아낸 정문 돌기둥은 지금 현관 건물 뒤편 한 귀퉁이에 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편. <믿음의 흔적을 찾아> 참고-

-네이버지식백과, '황성기독교청년회' 참고-

정말 빠르게 변해가고 높은 건물들이 세워져가는 종로에서

이 건물은 여전히 그 오랜 역사를 품은 채로 그대로 거기에 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 길을 걷다보면 일반 빌딩과 다를 바 없지만

조금만 떨어져서 위를 올려다보면 YMCA라는 글씨가 빌딩 위에 보이고

또 그 안으로 들어가면 그곳엔 다른 빌딩들과는 다른

예수님과 신앙인들의 흔적을 발견하게 된다.

#황성기독교청년회 #YMCA #서울YMCA #기독교 #종로 #질레트 #서울성지순례 #성지순례 #근대문화유적 #기독교유적 #국내선교유적 #한국선교유적 #국내성지순례 #한국기독교역사 #선교사 #어반스케치

#일러스트 #드로잉 #펜화 #pendrawing #신앙 #동아파인테크펜 #믿음의흔적을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