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군은 1865년 윌리엄 부스가 기존 교회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소홀하다고 생각하고,
거리에서 직접 설교하며 구제활동을 시작하면서 창립되었다.
처음에는 '기독교선교회'라는 이름이었지만, 1878년 '구세군'으로 개명하고 군대 조직을 본떠 운영하기 시작했다.
1907년, 일본에서 활동하던 구세군이 한국 선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하기 시작했고,
1908년 구세군 선교사 로버트 호가드가 내한하였다.

호가드 선교사는 종로구 평동76-9번지에 선교부지를 마련하였으며
야주개에 있는 '홍화경매소' 건물을 임대하여 첫 번째 교회(구세군에서는 영문이라고 함)을 설립하였다.
1910년 평동에서 시작한 구세군사관학교는 이곳에 있던 옛 선원전 부속건물을 헐고
220여 평 규모의 2층 붉은 벽돌건물을 건립하여 입주하였다.
이 건물은 1926년 칠순을 맞은 만국본영(구세군 세계본부) 2대 사령관 브람웰 부드 대장을 기념하여 조직한
한국 구세군 '미주순회단'이 미국과 캐나다를 순방하여 모금한 7만원으로 지었다.
1928년 완공된 이 건물은 영국 구세군 건물 클랩톤 콩그레스 홀을 모델로 하였는데
당시 서울 장안의 10대 서양식 건물 가운데 하나였다.

구세군사관학교란 구세군의 목회자이자 사회봉사 지도자인 '사관'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구세군의 전도와 사회봉사 사역을 담당할 지도자를 훈련하는 곳이다.
1928년부터 완공 후 구세군사관학교로 사용되다가 1985년 과천 캠퍼스로 이전하였다.
이 건물은 2002년 서울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구세군역사박물관과
정동1928아트센터, 구세군중앙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내가 참 좋아하던 덕수궁 돌담길 그 연장선에 이 건물이 있다는 걸
이 작업을 하면서 처음 알았다. 정말 가까이 있었는데도 몰랐던 거다.
구세군이라는 곳도 마찬가지였다.
12월에 나타나는 구세군냄비만 알지 구세군이 무언지 어떤 곳인지도
또한 이 작업을 하면서 수박 겉핡기이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알게되었다.
주님께서 이렇게 조금씩이지만 나의 지경을 넓혀주심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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